조인성, 공효진, 그룹 엑소의 디오, 그리고 화제의 작가 노희경이 만들어 내는 로맨틱 코미디가 명지병원에서 탄생했다.
출연 배우와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대박'을 예감하는 이 드라마는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새 병동을 '한국병원'으로 세팅하고 촬영이 이뤄지고 있으며, 정신과 병동은 반 개방형의 정신과 병동으로 유명한 명지병원의 '해마루'를 실제 촬영 무대로 사용하고 있다.
실제 조인성의 첫 촬영일인 지난 7월 12일에는 조인성을 보려고 찾아온 팬들로 병원 로비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여기에 엑소의 청소년 팬까지 합세, 촬영에 큰 애를 먹기도 했다.
제작진은 "나만 힘든 게 아니다, 너도 힘들었구나, 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사람이란 게 원래 그렇게 외로운 것이었구나,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었던 것이구나, 나도 너도 알고 보니 참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조금 특별했구나를 노래하는 즐겁고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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