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기온이 25도가 넘어가는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불면증은 높은 온도와 습도 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침대 밑에 쌓인 먼지가 수면 중 호흡을 방해하며 숙면을 해칠 수 있고, 침실 내 설치된 조명도 숙면의 조건 중 하나다. 한 여름 밤에 느끼는 열대야 불면증상은 일시적이지만, 장기간 계속되는 경우 피로가 누적되어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원인을 알고 올바르게 대처해야 한다. 진공 청소 기능에 물걸레 청소 및 건조 기능까지 갖춘 아쿠아 시스템 청소기 '아쿠아트리오'를 선보인 필립스코리아가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과 이를 해결할 숙면 가전들을 소개한다.
불면증 부르는 먼지
바쁜 생활 속에서 물걸레 청소까지 할 여유가 부족하다면 먼지 흡입과 물청소를 한 번에 해결하는 아쿠아 시스템 청소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걸레 청소를 번거로워 하는 주부들의 애로사항을 반영, 여러 단계의 청소를 한 번에 해결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대폭 절감된다.
|
온도 조절 능력 떨어지는 아이에게는 에어컨보다 선풍기
어린 아이의 경우 폐가 약해 밖으로 열을 발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몸 속에 열이 쉽게 쌓인다. 이 때문에 같은 환경이라도 아이들이 성인보다 더위를 많이 느끼고 많은 땀을 흘린다. 더위를 느끼면 이불을 걷어차고 시원한 창가에서 자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여름 감기에 걸리기 쉽고 비염이나 배탈이 날 수도 있다. 특히 강한 에어컨 바람은 체온 조절이 쉽지 않은 아이들을 질병에 걸리기 쉽게 만들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일전기의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는 이러한 엄마들의 걱정을 해결 해 주는 제품으로 나뭇잎이 살짝 흔들릴 정도인 0.65m/s의 약한 바람을 제공 해 체온 저하 걱정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선풍기이다. 소음 또한 21db에 불과해 예민한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숙면 부르는 침실 조명
아주 어두운 곳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너무 어두우면 잠을 잘 못 자는 사람도 있는 등 숙면을 취하기 좋은 조도에는 개인 차가 있다. 하지만 조명이 너무 밝을 경우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것은 동일하다. 자기 전 형광등과 같은 백색 파장의 빛에 오래 노출되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침실에는 조명을 아예 두지 않거나 백열등 같은 간접조명만 설치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필립스 '마이리빙액센트' 컬렉션은 촛불을 켜 놓은 것처럼 불빛이 흔들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LED 캔들로 불빛이 은은해 침대 옆에 두어도 눈이 부시지 않아 수면에 도움이 된다. 컵, 바구니, 촛대, 꽃봉오리 등 다양한 스타일로 디자인된 4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이나 방 분위기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침대 옆, 탁자 위 등 원하는 어느 장소에나 쉽게 활용 할 수 있으며, 한 번 교체하면 20~100시간 이상 점등이 가능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