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처참한 피격 현장' 산산조각난 잔해들

기사입력 2014-07-18 12:09 | 최종수정 2014-07-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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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일부가 우크라이나 동부 샤크타스크 지대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형태로 발견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 사고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륙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 현지 시간 17일 오후 5시 15분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 283명과 과 승무원 15명 등 탑승객 298명이 모두 숨졌다.

탑승객 가운데는 네덜란드인이 154명으로 가장 많고, 말레이시아와 호주 등 9개 나라 국민들이 포함됐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객기 추락 장소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쏜 미사일에 여객기가 격추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큰 충격에 빠진 채 즉각 경위 조사에 착수했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국제 사회 지도자들도 여객기 피격은 끔찍한 사건이라고 지적하며 사건의 진상을 조속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스포츠조선닷컴, 사진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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