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 인공신장실,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수상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7-18 08:31


누가 참의원(이사장 김성)이 지난 9일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특화병원부문 신장투석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보건산업 발전에 앞장서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한 의료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누가 참의원은 지난해에도 제6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에서 신장투석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다시 이 분야에서 기술과 헌신을 인정받았다.

부천에 위치한 참의원은 연간 3만여 건의 투석치료, 매년 실시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에서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720여개 의료기관 중 상위 등급을 유지, 혈액투석에서 중요한 수질관리 평가에서 상위 0.2% 안에 드는 등의 성과 외에도 2010년부터 도입한 버튼홀 시술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버튼홀은 자가혈관에 동일한 각도와 깊이로 바늘을 삽입해 일종의 바늘이 드나드는 터널(트랙)을 만드는 것으로 통증감소, 지혈시간 단축, 혈관변형 감소 등 혈관보존에 탁월한 장점이 있다. 버튼홀 시술을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이 중요한다. 누가 참의원은 수차례의 해외연수 및 수년간의 임상과정을 통해 현재 참의원 환자의 약 70%에게 버튼홀을 시술하는데 성공했고, 현재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수상자는 전국 730여 개의 종합병원과 특화병원, 한방병원, 제약회사 등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 및 데이터 축적과 함께 정부 및 의료관련협회, 대학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와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고객만족도, 신뢰도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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