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참의원(이사장 김성)이 지난 9일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특화병원부문 신장투석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부천에 위치한 참의원은 연간 3만여 건의 투석치료, 매년 실시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에서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720여개 의료기관 중 상위 등급을 유지, 혈액투석에서 중요한 수질관리 평가에서 상위 0.2% 안에 드는 등의 성과 외에도 2010년부터 도입한 버튼홀 시술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버튼홀은 자가혈관에 동일한 각도와 깊이로 바늘을 삽입해 일종의 바늘이 드나드는 터널(트랙)을 만드는 것으로 통증감소, 지혈시간 단축, 혈관변형 감소 등 혈관보존에 탁월한 장점이 있다. 버튼홀 시술을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이 중요한다. 누가 참의원은 수차례의 해외연수 및 수년간의 임상과정을 통해 현재 참의원 환자의 약 70%에게 버튼홀을 시술하는데 성공했고, 현재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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