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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심판폭행, 코트 난입 후 박치기+욕설까지 "이리와바 XX야"
승부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양상으로 흐르자 선수들을 비롯해 벤치도 덩달아 흥분하기 시작했고, 초유의 사태는 연장전 종료 2분을 남기고 발생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연세대 최준용이 골밑슛을 시도할 때 고려대 이승현이 수비를 했는데 정재근 감독은 파울이라고 여긴 반면 심판은 파울을 불지 않았다.
특히 이날 결승전은 해외 관계자들도 지켜보고 있었고,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됐다. 그러나 정재근 감독의 순간적인 흥분이 국제 망신으로 이어져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재근 심판폭행 소식에 "정재근 심판폭행, 도대체 얼마나 화가 났기에 박치기를 했죠?", "정재근 심판폭행, 욕까지 막 내뱉었네요", "정재근 심판폭행, 결국 연세대가 졌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연세대를 87-8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올해 한국에서 첫 창설된 국제대회서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