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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오페라단 창단 기념 '오페라 두편' 무대 올린다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4-07-10 13:19


순복음영산신학원(학장 조용찬 목사)은 2014년에 에술학부 영산콘서바토리을 신설하고 산하에 오페라최고연주자학교인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YSVO)를 신설, 두 편의 오페라를, 직접 운영하는 영산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 출신인 학생들은 영산오페라단 창단기념의 일환으로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오페라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을 통해 성공적인 연주자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영산오페라단을 창단한 조용찬 단장은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 기획의도에 대해 "대한민국에 재능 있는 오페라 가수들이 현실적으로 실제적인 무대의 최고 연주자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하여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영산오페라단 전속으로 계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라고 전했다.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은 현재 한국 오페라를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지휘자, 연출자, 음악 코치 등이 총망라되어 순수한 한국 오페라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디션에서 엄선된 실력 있는 신진들로 구성된 YSVO(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의 멤버들이 국내 최고의 오페라 스태프와 4개월간 집중 트레이닝 받아 기존 한국 오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완벽한 앙상블을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 두 편을 통해서 펼쳐 보일 것이다. 큰 극장이 아닌 600석의 중극장, 성악 어쿠스틱이 국내 최고인 영산아트홀에서 출연자와 함께 관객이 호흡할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무대로 꾸며져 정통 오페라의 참맛을 느끼리라 기대한다.

'제1회 영산오페라 페스티벌' 스태프 및 캐스트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은 코레아나 클라시카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며 이탈리아와 일본,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오페라하우스에서 60여 편 이상의 오페라를 지휘한 양진모 교수가 지휘하며, 그는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의 주임교수이면서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상임연출가인 이경재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앞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사랑의 묘약>에서 예술 감독 겸 지휘를 양진모 교수가 맡았고, 연출은 SCO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프로듀서이며 국내 소극장을 비롯한 그랜드오페라, 어린이 오페라 등 100여 편을 연출한 영산콘서바토리 학과장인 홍석임 연출가가 맡아서 오페라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캐스트는 아디나 역에 Sop.김혜영 김윤지 장승희, 네모리노 역 Ten. 전병호 강내우, 벨코레역 Bar. 김진추 이혁선 이승왕, 둘까마라 역 Bar.장성일 김준빈, 쟌넷타 역 Sop.채민아 구슬기가 맡아서 열연한다. 연주는 영산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양진모)가, 합창은 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단장 한승연)이 맡았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캐스트는 수잔나 역에 Sop.정혜욱 이슬비 김은미, 백작부인 역 Sop.오미선 이지현 이시원 피가로 역 Bar.박경준 이현규, 백작 역 Bar. 김형기 조병수, 마르첼리나 역 M.Sop.안영주 유신애, 바르톨로 역 Bass.박종선, 케루비노 역 M.Sop. 최종현 공혜경, 김효현, 바질리오 역 Ten. 김병오, 바르바리나 역 Sop. 이윤나 이혜리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오페라 무대를 준비할 것이다. 연주는 영산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양진모)가 맡았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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