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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MVNO 최초 분실폰 찾기 '헬로 폰키퍼' 서비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7-10 14:42


헬로 폰키퍼 앱 실행화면.

헬로모바일(대표 김진석)이 알뜰폰(MVNO) 업계 최초로 독자적인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은 10일 자사의 '헬로모바일'을 사용하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간편하게 위치 찾기나 원격제어 등을 할 수 있는 '헬로 폰키퍼' 서비스를 무료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PC웹에서 이용 가능하며 구글플레이 마켓을 통해 설치가 가능하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약관에 동의한 뒤 CJ ONE 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 사용할 수 있다.

일례로 폰을 분실했을 경우 가족이나 지인 휴대폰에서 해당 앱을 내려 받거나 헬로모바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부가서비스 메뉴에서 '헬로 폰키퍼'를 찾아 접속하면 분실폰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헬로 폰키퍼의 핵심 기능은 폰 잠금 및 잠금화면 메시지 관리, GPS 구글맵 기반 위치조회, 통화기록 및 문자, 사진 등 데이터 삭제, 현재 위치 촬영 및 사운드 녹음 등이다.

서비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잠그면 미리 작성해둔 '돌려주시면 사례하겠습니다'와 같은 메시지를 화면에 띄워 습득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는 한 잠금이 풀리지 않기 때문에 습득자가 임의로 폰 잠금을 해제할 방법은 없다.

원격 작동으로 전/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사진 촬영을 하거나 최대 1분까지 폰 주변 소리를 녹음해 받아볼 수도 있다. 단말기 위치가 바뀌거나 전원이 꺼졌다가 켜질 때에는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해 알림으로 받도록 설정해두는 것도 가능하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는 "헬로 폰키퍼가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개인정보 보호 의식 고취나 스마트폰 분실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헬로모바일이 휴대폰 위치찾기와 같은 부가서비스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게 됨에 따라 알뜰폰의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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