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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멕스, 이마트와 공동개발한 항균물병 '블링' 출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7-10 11:38


코멕스가 이마트와 공동으로 항균필터 물병 '블링'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코멕스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코멕스산업(대표 전병우)이 이마트와 공동개발한 항균필터 물병 '블링(Bling)'을 출시했다.

항균필터물병 '블링'은 필터가 내장돼, 수돗물이나 계곡 물 등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신개념 물병이다. 이 제품은 항균기능까지 더해져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필터에 항살균 아쿠아볼이 들어 있어 항균 역할을 하며 필터케이스까지 항균처리가 돼 완벽한 3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구현했다.

'블링'은 레포츠와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외부에서도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욕구를 반영해 코멕스와 이마트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블링의 카본필터는 염소, 유기화합물, 중금속 등을 걸러주고, 항살균 아쿠아볼은 세균 및 곰팡이로부터 물을 보호하며, 항균필터 케이스는 항균, 방취, 유해물질을 중화시키는 항균작용을 한다. 한 개의 필터로 500㎖ 생수를 500병까지 마실 수 있어 일회용 생수통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블링'은 필터 기능과 함께 실용적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뚜껑과 몸체를 연결하는 고리가 있어 뚜껑 분실 방지와 손잡이 역할까지 한다. 뚜껑은 날개 형상으로 디자인돼 뚜껑을 여닫거나 필터를 교체할 때 미끄러짐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터 물병은 마실 때 몸체를 눌러 압력을 가해야 하는 특성이 있기에 몸체에 그립감을 높였다.

'블링'은 전국 모든 이마트 매장에서 500㎖ 1만900원, 700㎖ 1만1900원에 판매하며 총 9가지 컬러다. 필터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코멕스산업 마케팅팀 이정원 부장은 "캠핑족, 레포츠족 뿐 아니라, 학교에서 식수를 해결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에 대한 욕구가 높아 항균필터 기능을 탑재한 물병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해외여행이나 출장에서 발생하는 물갈이 걱정도 덜어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멕스산업은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이며 43년 역사의 밀폐기술 노하우로 휴대용 물병, 냉장고 물병 등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물병을 개발해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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