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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태풍 경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40㎞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는 9일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280km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에 따르면 9일에는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50∼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경남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이후 10일 오후에 일본 큐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 기상청은 7일 오후 6시 20분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지방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으며, 일본 오키나와 주민 50만 명에게 피난권고령이 발령됐다.
이번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오키나와를 연결하는 항공편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결항됐으며, 시내버스 운행도 중단된 상태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
너구리 태풍 경로, 정말 무섭다", "
너구리 태풍 경로, 일본 진짜 피해 클 듯", "
너구리 태풍 경로, 인면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
너구리 태풍 경로, 일본 완전 초긴장"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