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밀라노, 프라다·루이비통·샤넬 등 명품가방 '1억 정품보증' 도입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7-08 10:48



바이밀라노가 7일 품가방 1억 정품보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바이밀라노에 따르면 국내 명품소비액은 세계 5위 수준에 이를 만큼 대중화되면서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졌다. 고가의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해외구매대행, 병행수입 등의 방법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온라인 명품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짝퉁과 정품을 구별하기 쉽지 않다.

바이밀라노 관계자는 "정품을 유통하는 판매자를 심사하여 해당 인증사업자에게 1억정품보증을 법적으로 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짝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는 인증사업자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판매되는 제품으로는 샤넬, 프라다, 구찌, 페레가모, 루이비통, 에르메스, 입생로랑, 지방시, 셀린느 등의 명품가방, 명품지갑 등과 로렉스 까르띠에시계 브라이틀링 iwc 등이다.

바이밀라노는 또 명품쇼핑몰의 전문성과 오픈마켓의 기능을 살려 상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탐색도구를 제공하는 등 상품 검색기능을 강화해 샤넬 클래식 2.55 루이비통 아치, 루이비통 팔레르모, 루이비통 스피디, 롤렉스 시계 등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콘과 다양한 파인더 기능을 이용해 브랜드, 색상, 재질, 용도 등을 선택하면 한 번에 원하는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명품가방, 명품지갑, 명품의류 등의 패션상품을 찾을 때는 인기 상품군 카테고리와 인기 브랜드를 쉽게 찾아주는 '탑 브랜드' 유행 상품과 기획전 등을 볼 수 있는 '테마쇼핑'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각 제품마다 브랜드 히스토리를 함께 볼 수 있다.

바이밀라노 관계자는 "인증한 인증사업자로부터 제품을 구매한 후 가짜로 판명되면 최대 1억원을 보상해주는 지급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명품쇼핑몰의 편리함과 함께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사이트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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