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홀몸 어르신들의 무더운 여름을 책임질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 착한 바람 캠페인(이하 착한 바람 캠페인)'에 동참할 참가자를 오늘(4일)부터 13일(일)까지 모집한다.
'착한 바람 캠페인'은 냉방비가 없거나 더위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유니클로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참가자들은 유니클로 임직원들과 함께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유니클로 여름철 대표 제품인 '에어리즘(AIRism)'과 함께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 여름철 보양식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지난 겨울 연탄 봉사활동에 이어 여름철 더위에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께 고객들과 함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돕는 일에 보다 많은 사람이 스스럼없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1월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연탄 봉사'를 진행해 유니클로 임직원과 고객 봉사자 200여명이 서울 시내 에너지 빈곤층 가정에 직접 연탄 1만여 장과 히트텍 700여 장을 전달하고 이웃들과 정담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유니클로 '고객과 함께 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착한 바람 캠페인'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홈페이지(http://www.uniql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