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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열대야 대비... G마켓, 숙면도우미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01 16:25


낮 기온이 최고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한여름 더위가 계속되면서 벌써부터 열대야 극복을 위한 숙면도우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최근 죽부인, 대나무자리, 쿨매트, 아로마용품 등 열대야 대비 숙면용품 판매가 전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한달(6/1~29)동안 시원한 잠자리를 도와주는 죽부인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177% 급증했으며, 대나무자리 판매는 83% 늘어났다. 쿨매트와 쿨방석은 각각 122%, 4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잠자리를 편하게 해주는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같은 기간 바디필로우 판매도 28% 증가했다.

아로마 제품도 숙면도우미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기간 숙면 효과가 있는 아로마램프/오일 판매는 전월 대비 20%, 아로마 디퓨저 판매는 19% 늘어났다. 아로마용품은 작년과 비교해도 각각 135%, 157% 급증했다.

열대야 극복을 위한 이색상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베개 상층에 쿨젤이 들어 있어 청량감을 주는 '지펠 아이스 쿨부인'(1만1900원),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을 들으며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까르마 리듬패드'(19만8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여름 잠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G마켓은 오는 7월 6일까지 'COOL HOUSE'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여름침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매일 키워드 별로 인기상품을 엄선해 할인 판매하는 'COOL 특가키워드' 코너를 이용하면 여름 침구용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7월 1일에는 대자리를 키워드로 할인가에 판매하며 2일과 3일에는 각각 침구와 커튼을 특가에 만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침구용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특가 코너 외에도 프로모션을 통해 인견, 리플, 60수 아사, 타올 이불 등 다양한 침구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시원한 인견 소재로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라니아 여름 인견 이불+베개커버 2장'은 42% 할인된 1만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땀 흡수력뿐 아니라 세탁이 용이하고 이불과 동시에 패드로도 쓸 수 있는 '리플 타올 홑이불'은 33% 할인된 1만9900원에 선보인다.

G마켓 이은희 리빙팀장은 "올해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미 지난 5월 강릉에서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만큼 숙면용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잠자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아이디어 소품들이 여름나기 필수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G마켓_열대야 숙면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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