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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아웃도어 대표 간식, 초콜릿바가 건강해진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28 09:00


여름철에는 아웃도어 스포츠의 인기가 증가하는 만큼 다른 계절보다 에너지 소비가 크기 마련이다. 이럴 땐, 입맛과 에너지를 동시에 끌어올려주는 초콜릿바가 제격이다. 닐슨이 조사한 지난 2년간 초콜릿 형태별 판매율을 살펴보면, 실제로 6-7월에 초콜릿바의 매출은 월별 초콜릿 전체 매출의 약 35%로 판형이나 쉘 형태의 제품 매출에 비해 가장 높다. 이 시기에 주목 받는 초콜릿바가 최근 변화하기 시작했다. 올해 출시된 제품들은 먹거리의 품질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혼합물을 이용하거나 구성물을 한 단계 발전시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땅콩이 이끄는 초콜릿바의 건강한 변신, '리세스 넛 바(Reese's® Nut Bar)'

그동안 초콜릿바에 가공 분해돼 들어있던 땅콩의 개념을 바꾼 새로운 제품이 등장했다. 허쉬코리아가 선보인 '리세스 넛 바(Reese's® Nut Bar)'는 땅콩을 통째로 넣어 식감을 살리면서도 함량까지 높여 영양을 한층 강화했다.

허쉬 리세스 넛 바는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세스 제품 중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초콜릿바로, 부드러운 허쉬초콜릿과 통땅콩의 진한 맛이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새로운 제품이다. 이 제품은 땅콩을 분해하지 않고 통으로 넣어 땅콩 본연의 씹는 맛을 살려 강렬한 여운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갓 로스팅한 통땅콩이 26%으로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식감 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강화했다. 리세스 넛 바에 첨가된 피넛 버터는 통땅콩의 고소한 맛을 배가시키면서도 허쉬 초콜릿의 달콤한 풍미와 어울려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초콜릿바와 영양바의 장점을 살린, '핫브레이크 크리스피(Crispy) 바'

오곡 시리얼을 넣어 기존의 초콜릿바의 형태를 탈피한 신제품도 등장했다. 오리온에서 출시한 '핫브레이크 크리스피 바'는 전통 초콜릿바와 영양바의 형태를 조화시켰다.

'핫브레이크 크리스피'는 밀, 옥수수, 호밀, 현미, 귀리와 땅콩으로 채워 건강까지 챙겼다. 또한 재료 그대로 초콜릿과 버무려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핫브레이크 크리스피는 영양바와 초콜릿바의 장점만을 적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살린 제품이다.

새로운 혼합물로 색다른 맛과 영양을 선사하는, '키커바 시리얼 현미'

국내산 재료를 엄선해 새로운 맛을 선보인 제품이 등장했다. 크라운제과는 100% 국산 현미를 사용해 초콜릿바를 선보였다.

크라운제과는 '키커바 시리얼 현미'는 초콜렛 사이에 현미를 혼합해 맛과 영양까지 두루 갖췄다. 현미는 영양소가 풍부한 웰빙식품에도 불구하고 식감이 거칠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키커바 시리얼 현미는 국내산 현미만을 사용하여 만든 프리미엄 초콜릿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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