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유니클로, ‘착한 바람 캠페인’ 동참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28 08:47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는 '2014 폭염 대비 취약 독거노인 지원-착한 바람 캠페인(이하 '착한 바람 캠페인')'에 동참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 및 후원금 지원,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을 전개한다.

유니클로는 이번 캠페인 진행에 앞서 오늘(2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14 독거노인 폭염대비 물품 후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착한 바람 캠페인'에 참여하는 7개 기업 담당자에게 냉방용품 후원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독거노인지원사업 지원 현황 및 각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니클로가 동참한 '착한 바람 캠페인'은 냉방비가 없거나 더위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유니클로는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전국의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과 유니클로 여름철 대표 제품인 '에어리즘(AIRism)', 여름철 보양식 등이 담긴 선물 세트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6월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진행되는 활동은 사전에 모집한 고객 참여자와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 고객 참여자 모집은 7월 4일(금)부터 실시되며, 상세한 내용은 추후 유니클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도움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유니클로 임직원뿐 아니라 뜻을 함께 하는 고객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옷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옷의 힘'을 전달하기 위해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들로부터 자율적으로 회수된 의류를 모아 매년 3만여 벌의 의류를 25개 지역 난민캠프로 전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보육 시설인 남산원,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 마을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 및 의류 기부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