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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지 브라질에서 월드컵 기간에 개최된 세계식품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가 '세계식품박람회 혁신제품(SIAL INNOVAION)'에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렸으며 대륙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세계식품박람회'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33개국에서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전시됐으며 1만5000여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했다.
'세계 식품박람회 혁신제품'은 뛰어난 혁신성을 보인 제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총 20여개국의 30여개 제품을 출품했고, 이 가운데 20개 제품이 선정됐다.
국순당은 지난 2012년에도 '2012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에 처음출품하여 '국순당 생막걸리'로 혁신제품에 선정되는 등 꾸준하게 브라질과 중남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순당 홍경선 과장은 "막걸리의 브라질 시장 확대를 위해 참가한 이번 브라질 식품박람회에서 막걸리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브라질 내 현지 수입업체를 통해 인구 2억의 브라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