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의 '애마' 가격 보니…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11:28 | 최종수정 2014-06-26 11:28


2014브라질월드컵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태극전사들의 자동차가 화제로 떠올랐다.

대표팀의 막내 손흥민 선수는 현대자동차로부터 베라크루즈를 후원받았다. 베라크루즈는 마치 세단 같은 승차감이 특징인 국내 최고급SUV모델이다.

베라크루즈는 지난 5월 2015년형 모델이 출시됐으며 3838만~416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2011년식 2WD 300X밸류 트림의 현재 시세는 2110만원이며 같은 연식 4WD 300CX프리미어 모델은 2860만원 정도에 중고차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성용 선수는 2010년에 아우디의 세단 A8을 후원받았다. 하지만 실제로 운전하는 차량은 아우디의 RS5이다. 각 모델은 1억2500만~1억4320만원, 1억880만~1억1640만원이다. 특히RS5는 아우디 모델 중에서도 슈퍼카로 손꼽히는 모델로 제로백 4.5초의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RS5의 경우 중고차 시장에서도 찾기 힘든 매물로, RS5 4.2콰트로 8T3 2013년식 모델이 약 7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A8 TDI콰트로 D4 2011년식 모델은 현재 626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청용 선수는 쏘렌토R과 K7을 지원받았다. 영국 현지에서 쓰는 쏘렌토R의 신차가격은 2895만~3638만원, 한국에서 타는 K7는 2918만~4194만원이다.

쏘렌토R과 K7은 중고시장에서도 인기가 좋은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차량이다. 2011년식 쏘렌토R 2.0 2WD TLX최고급형은 222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으며, K7 VG270 럭셔리 프리미엄 트림 2011년식 차량은 1910만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태극전사들의 애마. 자료출처=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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