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태극전사들의 자동차가 화제로 떠올랐다.
기성용 선수는 2010년에 아우디의 세단 A8을 후원받았다. 하지만 실제로 운전하는 차량은 아우디의 RS5이다. 각 모델은 1억2500만~1억4320만원, 1억880만~1억1640만원이다. 특히RS5는 아우디 모델 중에서도 슈퍼카로 손꼽히는 모델로 제로백 4.5초의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RS5의 경우 중고차 시장에서도 찾기 힘든 매물로, RS5 4.2콰트로 8T3 2013년식 모델이 약 7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청용 선수는 쏘렌토R과 K7을 지원받았다. 영국 현지에서 쓰는 쏘렌토R의 신차가격은 2895만~3638만원, 한국에서 타는 K7는 2918만~4194만원이다.
쏘렌토R과 K7은 중고시장에서도 인기가 좋은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차량이다. 2011년식 쏘렌토R 2.0 2WD TLX최고급형은 222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으며, K7 VG270 럭셔리 프리미엄 트림 2011년식 차량은 1910만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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