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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폭탄테러, 21명 사망… 월드컵 중계 한 시간 앞두고 '충격'
나이지리아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21명이 숨졌다.
이 폭탄 테러로 현장에서 21명이 사망했으며, 테러 현장 주변 차량이 모두 불타고 1㎞ 밖에서도 검은 연기가 목격될 정도로 폭발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탄테러는 현지 주민들이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기 한 시간 전, 월드컵을 관람하기 위해 준비하는 도중에 발생했다.
이날 테러의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은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지난 4월 200여명의 여학생들을 집단 납치한 데 이어 지난달 말부터 폭탄 테러와 마을 습격, 학살 행위를 잇달아 저지르며 나이지리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또 보코하람은 지난 17일에도 대형 TV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는 단체 관람 센터에 테러를 일으켜 21명의 사망자를 냈다
그러나 현지 관계자들은 축구 경기가 시작하기 1시간 전에 폭탄이 폭발했기 때문에 이번 폭탄 테러가 축구 관람객을 겨냥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현장에 투입된 군인은 달아나려던 용의자 2명을 체포했으며, 1명은 군인들의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소식에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정말 무섭네요",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21명이나 사망을 했네요",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