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원 고려기프트 대표 "기업 판촉물 양보다 질로 승부해야 효과적"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6-25 10:59 | 최종수정 2014-06-25 10:59



기업 판촉물은 흔히 무료 상품으로 간주돼 적은 금액으로 많은 양을 제작하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 그러나 최근 변화가 감지된다.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질 좋은 판촉물 제작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흥원 고려기프트 대표는 "과거에는 고객들이 무조건 저렴한 상품만 찾았지만 지금은 회사 이미지 재고를 위해 양질의 상품을 요구한다"며 "제작업체도 고객들의 필요에 따라 더욱 고급스럽고, 기능적인 면을 살려 트랜드에 맞는 판촉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기프트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판촉물을 주문, 제작하는 판촉물 제작사다. 직영 공장을 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또 전자거래이용자 보호를 위해 정확한 상품 정보 제공과 이용자 피해구제 절차 등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우수전자거래사업자' 인증서 및 etrust 인증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고려기프트는 스마트폰 고용량 보조배터리, 유명 화가가 직접 부채에 동양화를 그리는 작품부채, 여행용 미니 욕실용품이 구비돼 있는 여행용세트, 립케어 화장품 판촉물, 초경량 레저용 파라솔, LED스탠드, 명품 우산 4종 세트 등을 선보이며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윤리적 기업경영을 목표로 세우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최저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며 "고객만족을 위해 R&D투자, 기발하고 유용한 아이디어 창출 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기프트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TV광고, 라디오 광고를 비롯해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제작지원을 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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