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36시간 만에 생포 "아버지와 통화하고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23 09:51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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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을 생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8시께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군 당국에 의해 생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 병장은 21일 저녁 8시 15분 동료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이후 소총과 실탄을 챙겨 그대로 달아난 임 병장은 지난 22일 오후 강원 조성군 제진검문소 북쪽에서 추격팀을 발견하고 총격전을 벌인 뒤 장시간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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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 병장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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