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 (Pierre Fabre Dermo-cosmetique Korea, PFDC Korea)는 한국 내 아토피 피부염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본격적인 '아토피 재단'의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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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활동은 우리나라의 최고 전문가 그룹인 대한피부과학회 산하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협력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병원에서의 약물 치료뿐 아니라 일상 생활 습관 개선과 가정에서의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아토피 피부염의 특성상, 관리 교육 차원의 TPE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며 TPE 프로그램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의 거점 병원에서 진행 예정이다. TPE 프로그램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선을 위한 홈케어 방법, 놀이 치료, 심리 상담, 영양 상담 등을 포함하는 무료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재단은 향후 환자 대상 TPE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토피 재단의 10여년 간의 노하우와 국가별 사례 등을 포함한 교육자료를 의료팀에 제공하는 등 전문의를 위한 교육 지원도 포함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아토피 재단 활동 전개를 기념해 방한한 아토피 재단 프랑스 본사 대표 헬렌 파세리니(Helene Passerini, Official Representative of Atopic Dermatitis Foundation)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무엇보다 전문가들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가 가장 절실하다"며, "아토피 재단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치료 관리 교육을 통해 질환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은 26.1%로 4명 중 1명 꼴이 아토피 피부염을 경험한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한 피부 질환이며 환자는 피부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일생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도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가려움증, 수면 문제, 심리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복한 생활을 위한 전문가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가 환자에겐 매우 절실하다. 아토피 재단에서는 국내 아토피 질환자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