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문선영, '매력 동안미모-몸매' 변신으로 자신감 찾았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17 11:34


'렛미인4-노안'편에 출연해 대반전 변신 모습을 보여준 문선영씨에 대한 이야기가 인터넷 상에서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문선영씨가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노안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는 등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부모님의 이혼, 보육원 생활, 길거리 노숙 등 힘든 성장기를 보낸 그녀를 보며 "노안이 무슨 죄길래…"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였다.

얼굴뿐 아니라 몸까지 노화로 고생해온 문선영씨를 만난 렛미인 닥터스 오명준 원장(리젠성형외과)은 "어려운 가정 환경과 힘든 생활로 인해 많이 지쳐있는 선영씨를 원래의 나이대로 되돌려 주겠다"고 말했다.

몸의 노화를 되돌리는 과정에 대해 리젠성형외과 김기갑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선영씨는 얼굴도 문제였지만, 나이에 비해 한참 쳐져 있는 가슴과 복부가 그녀를 할머니로 보이게 했던 주범이었다. 처진 가슴은 유방하수를 통해 교정 하고, 보형물을 250cc 삽입해 물방울 가슴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침내 109일의 시간이 지나 렛미인 무대를 다시 찾은 문선영은 시청자들에게 대반전을 안겨 줬다. 굽어진 어깨가 활짝 열렸고, 20대 탄력있는 몸매로 변신해 있었다. 자신감 넘쳐 보이는 선영씨를 보며 MC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러한 반응에 선영씨는 처음으로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었다.

꽃다운 나이에 노무 고생한 문선영씨에게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요청했던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는 감동과 뿌듯함이 전달된 듯 했다.

한편 '렛미인4'는 외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이크오버 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에서 만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