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외식업계 불황극복 프로젝트 "오감 넘어 감성 만족해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6-16 11:02


불황 마케팅으로 감성마케팅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불황으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정서적 유대감을 제공함으로써 매장 재방문을 높이는 전략이다. 프랜차이즈 외식업계도 오감을 넘어 감성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수상한포차 매장 모습.
프랜차이즈 실내포장마차 '수상한포차'는 정통 포차마차를 표방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잃지 않는 콘셉트를 내세운 대표적인 포차창업 브랜드다. 독특한 컨셉트, 탄탄한 메뉴라인 등의 경쟁요소를 갖추고 전국에 170여 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중이다.

수상한닭발, 숯불꼼장어, 불쭈꾸미철판, 통골뱅이홍합찜 등 다양한 해산물 메뉴라인은 맛과 품질에서 뛰어나 맛에 반해 가맹점을 오픈한 경우가 많은 브랜드다. 포장마차 콘셉트를 최대한 살리고, 퓨전메뉴들을 과감히 배제한 점이 특징이다.


생생돈까스.
프리미엄 돈까스 브랜드 생생돈까스는 트랜스지방산 0% 프라임 오일 사용과 HACCP 인증 깨끗한 포션육 사용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감성을 잡았다. 여기에 국내 제빵분야의 명장이 빚은 빵가루를 사용해 바삭한 맛이 뛰어나다.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 키위로 풍미를 더한 드레싱은 돈까스에 깔끔한 맛을 더 한다.


띠아모 젤라또 빙수.
이탈리아식 수제 젤라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 정통 방식으로 만드는 젤라또를 이용한 빙수를 선보여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이미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베리 치즈빙수와 망고빙수가 주인공이다.

블루베리 치즈빙수는 항산화 효능으로 잘 알려진 블루베리를 넉넉히 넣은 데다 천연 블루베리 농축 소스를 활용해 과일 맛이 한층 풍성해졌다. 카페띠아모의 인기 젤라또인 '리코타'와 치즈 소스를 넣어 진한 치즈맛과 블루베리 맛이 조화롭다는 평가. 망고 빙수도 망고 젤라또와 과일 망고, 천연 농축 망고 소스로 더욱 깊은 과일 맛을 담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