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숙박시설의 쾌적함과 안전성은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유스호스텔은 알뜰한 가격에 쾌적성, 안전성 모두를 고루 갖춘 적당한 숙박시설이다. 한국유스호스텔연맹과 같은 각국 연맹에 가입되어있는 유스호스텔은 모두 국제유스호스텔연맹(Hostelling International)에서 공인하고 있는 숙박시설로, '보호자의 입장'에서 젊은 고객들을 맞고 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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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인터라켄은 작고 조용한 마을이다. 하지만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라는 별칭이 따라붙는 융프라우가 있고 산악 레포츠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인터라켄 유스호스텔(www.hihostels.com/hostels/interlaken-youth-hostel)은 이 지역 유일의 유스호스텔로 2012, 2013년 거푸 세계 최고의 유스호스텔, 가장 편안하고 친절한 유스호스텔로 선정되었다. 특히 접근성도 뛰어난데다 직접 채소를 길러 고객에 제공하는 등 친환경 시설 운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도미토리룸과 1~6인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룸이 있으며, 그 중 발코니가 있는 객실도 있어 가족은 물론 신혼여행객들도 많이 이용한다. 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설인 만큼 빠른 예약이 필수이다. 발코니있는 2인 더블룸 1박 138스위스CHF(1CHF=1140원)부터. 문의( interlaken@youthhostel.ch)
미국 하이 보스톤 유스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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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 세계 90개국 4000여 개 유스호스텔은 한국유스호스텔연맹홈페이지(www.kyha.or.kr)내 연동되어있는 국제연맹예약사이트에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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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에서 약 80마일(128km) 떨어진 북동부의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 마타스 바인야드에 위치하고 있는 이 시설(www.hihostels.com/hostels/hi-martha-s-vineyard)은 2013년 가장 친절한 유스호스텔로 선정되었다. 시설 주변에서는 골프, 수영, 하이킹, 윈드서핑, 카누 등 다양한 레포츠가 가능하고 시설 앞마당에서는 넓은 정원이 있어 바비큐 파티도 가능하다. 도미토리룸과 2, 4인실 프라이빗룸이 있으며 주변에 해안가, 자전거도로, 아트갤러리, 농장 등도 있다. 가족단위, 조용하고 한적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경우 추천하는 시설이다.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방을 사용하는 '도미토리' 1박 35 달러부터. 문의(vineyard@hi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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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이용 시에는 미리 회원증을 발급받아 제시해야만 할인 받을 수 있다. 회원증은 한국유스호스텔연맹(www.kyha.or.kr)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또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하고 있는 연맹을 방문해 발급이 가능하다.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여행사업부에서는 유스호스텔 예약, 국내외 항공권 예약 및 발권, 렌트카 예약대행, 각국 비자 대행업무, 유레일 패스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스호스텔 회원증 연간 회비는 만 25세 이상 3만 3000원, 만 24세 이하 2만 1000원. 문의 (02-725-3031. www.ky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