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전 발전 정지, 제어봉 낙하로 또 정지…전력수급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09 17:53



울진 원전 발전 정지

울진 원전 발전 정지

경북 울진 한울원전 1호기가 발전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오늘 12시 50분쯤 정상 운행되던 한울 1호기에서 제어봉 1개가 떨어져 정밀점검을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가동정지에도 불구하고 전력수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55분 기준 전력공급능력은 7498만KW, 수요량은 6442만KW로 예비율은 16.40%다.

한울 1호기는 140만kW급 신형가압경수로인 'APR 1400'이며 100% 우리 기술로 건설하는 최초 발전소로 2010년 착공해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7년 준공,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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