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오후 12시 50분경 경북 울진군 북면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한울 1호기의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한울 1호기가 정상 운전 중 원자로 제어봉 1개가 떨어져 정밀점검을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울 1호기는 설비용량 95만kW의 가입경수로형으로 지난 1988년 9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울 1호기 제어봉 낙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울 1호기 제어봉, 낙화 되다니 엄청나네", "한울 1호기 제어봉, 인명 피해는 없겠지?", "한울 1호기 제어봉, 발전이 정지됐네", "한울 1호기 제어봉, 안정 상태 유지되길", "한울 1호기 제어봉, 제어봉이 왜 떨어지지", "한울 1호기 제어봉, 제어봉 하나 무게가 엄청날텐데", "한울 1호기 제어봉, 별 일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