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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업계가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예비 신랑신부 관심 끌기에 나섰다.
'더 베일리하우스'는 리뉴얼을 통해 1층부터 3층을 물이 흐르는 웨딩 채플, 나무와 잔디가 함께하는 야외 정원,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형 신부대기실 등 정통 하우스 웨딩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경건하면서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꾸몄다. 연회는 뷔페 형태로 변경해 예약의 폭을 넓혀 시간과 요일에 따라 1000만원 대로 예식을 올릴 수 있도록 조정했다.
'더 베일리하우스'의 이재상 대표는 "오픈 8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리조트형 웨딩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더 베일리하우스에서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앰배서더 서울'은 지난해 5월, 축복의 메시지 전달을 강조한 캔들라이트(Candle Light)를 메인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주례 단상 뒤쪽 벽면을 150여 개의 촛불로 장식해 화려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을 연출했다.
'엘타워'는 오는 8월 더욱 유니크한 웨딩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샤토 드 그레이스(Chateau de Grace)'라는 메인 테마로 기존의 우아하고 여성적인 이미지로 리뉴얼 중이다. 외관의 벽면은 성곽의 오래된 돌담과 돌기둥, 대저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 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