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전 세계 가입자 수가 4억5천만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나라별로 보면 주요 시장인 일본은 가입자가 오래전 5000만명을 넘었고, 태국이 2400만, 대만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000만명 정도로 뒤를 잇고 있다. 스페인 1500만, 멕시코 1000만 등 유럽이나 남미 국가에서도 인기가 좋다. 카카오톡의 선점 효과에 기를 펴지 못했던 국내 시장에서도 최근 가입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의 국내 가입자는 지난 2월 1000만명을 넘어섰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