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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꿍이, 김해시장 김정권 후보에겐 영향 없었다? 초접전끝 패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05 16:38


야꿍이 김해

야꿍이 김해 시장 선거결과 관심

배우 김정태와 아들 야꿍이(본명 김지후)가 선거 유세 현장에서 포착돼 논란을 빚었던 양산시장 새누리당 나동연 후보와 새누리당 김해시장 김정권 후보의 선거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 양산시장은 새누리당 나동연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일권 후보를 제치고 54.4%로 당선 확정됐다.

이에 반해 김해시장은 초접전 끝에 새정치민주연합 김맹곤 후보가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를 252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나동연 당선인과 김정권 후보에 관심이 모아진 것은 앞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중인 김정태와 아들 야꿍이가 두 후보의 선거 유세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기 때문.

나동연 당선인의 블로그에 '야꿍이와 야꿍이 아빠와 함께하는 나동연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나동연 당선인이 야꿍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하지만 논란이 되자 김정태 측 관계자는 "7년 정도 알아온 분이라 원래 친분은 있다. 근데 유세장에 한 번 구경갔다가 나동연 후보님이 야꿍이를 안아보자 해서 그런 사진이 찍히게 된 것이지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정태 아내 전여진 씨 또한 나동연 당선인과 김정권 후보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정치적인 의도가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야꿍이 김해시장 유세현장과 관련한 선거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야꿍이 김해시장 김정권 후보에는 효과 없었네", "야꿍이 김해시장 김정권 후보 초접전 끝에 결국 패배", "야꿍이 김해시장 선거에 결국 영향력 없었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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