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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로 여름 디저트 전쟁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됐다.
지친 체력 보충해 줄 디저트 음료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은 단호박, 팥, 녹두를 갈아 넣은 '자연그대로' 음료 판매가 한창이다. 각 재료를 얼음과 함께 통째로 갈아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 음료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본죽의 콘셉트와 일치한다. 가맹점주 부문의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 특히 고소한 맛의 '자연그대로 녹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로이신, 라이신, 발린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녹두가 듬뿍 들어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으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에게도 좋은 여름 음료다. 기능성 건강음료 스무디킹은 지난 1일부터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신제품 베지 스무디 3종을 선보였다. 베지 스무디 3종은 '애플 키위 케일 드림', '베리 캐롯 드림', '캐롯 케일 드림'으로 구성돼 기호에 따라 야채와 과일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베지 스무디의 주재료인 당근과 케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기름진 식생활을 즐기는 현대인들이 하루 한 잔씩 챙겨 먹으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애플 키위 케일 드림'에는 비타민 C, E. K이 함유된 케일과 비타민 C의 보고인 키위가 들어 있어 여름철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여름 더위 날려버릴 달콤한 맛 인기
커피전문점 달콤커피는 에스프레소를 직접 얼린 얼음 큐브와 달콤한 꿀을 넣은 '허니큐브'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원한 우유 위에 커피 얼음 '큐브'를 곱게 갈아 얹고 꿀을 벌집모양으로 뿌려내는 제품으로 달콤한 아이스라떼를 스무디처럼 맛볼 수 있다. 시럽 대신 꿀을 넣어 달콤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본죽은 앞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는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