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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엄마 체포영장 발부…법원 "유병언 도피 총괄한 혐의"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03 15:01



김 엄마 체포영장

김 엄마 체포영장

법원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김 엄마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구원파 내 여신도 모임인 '엄마회'를 이끌고 있는 김 엄마(58)의 신원을 파악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엄마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금수원에 머물면서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에 필요한 물품과 은신처 지원, 시중·경호 등 보좌인력 지원·교체, 검·경 동향 파악 및 대처, 도피자금 지원 등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수원 내에 '김 엄마' 등의 지시에 따라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돕는 신도들이 더 있을 가능성과 함께 유병언 전 회장이 다시 금수원으로 숨어들었을 가능성을 두고 금수원 주변 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진입 시기와 방법을 검토 중이다.


김 엄마 체포영장 발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 엄마,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김 엄마, 얼른 잡혔으면 좋겠네", "김 엄마, 유병언 회장 도피 총괄한 사람이네", "김 엄마, 엄마회 회장이네", "

김 엄마 체포영장 발부됐으니 잡히길", "김 엄마 잡히면 유병언 회장도 잡힐까?", "김 엄마, 검·경 동향 파악 및 대처까지 하다니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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