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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맥도날드 살인사건
중국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젊은 여성이 집단 구타를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공안 조사 결과, 범인들은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인 '전능신'(全能神) 조직원들로 밝혀졌다. 이들은 피해 여성을 전도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물어봤으나 여성이 이를 거부하자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는 7살 아들을 둔 주부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995년 '전능신'을 사교로 규정했지만, 신도들은 스스로 교인이 100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은 신도들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안은 중국 맥도날드가 매장 내 고객 안전에 소홀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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