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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원순 도시락, 변희재 "고급요리 스시" 비난…실제 메뉴와 달라 '망신'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5-30 14:25



박원순 도시락, 변희재 망신

박원순 도시락, 변희재 망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강난희 씨가 만든 도시락을 비난한 가운데 사실관계가 달라 망신을 샀다.

변희재 대표는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박원순 부인의 도시락- 뭔가 이상함, 집에서 누가 스시를 만들어 먹나요" "스시, 이른바 생선초밥은, 질좋은 생선회 구입과 밥알갱이가 뭉칠 정도로 적당히 밥을 지어야 하는 초일류 요리사들만 하는 고급 요리입니다. 스시 요리를 집에서 직접 해먹는 건 8억 빚진 박원순이 처음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박원순은 무식한 기자들만 믿고 온몸에 거짓말 쳐바르고 다닙니다. 부인이 싸준 도시락에 스시가 들어있으면 "집에서 어떻게 스시를 만들어 먹냐" 질문 하나 할 수준의 기자가 없다는 거죠" "일본 오뎅탕이 담긴 그릇도 스시집에 쓰는 전문 특수 컵입니다. 박원순과 부인이 집에다 스시집 차리지 않고서, 저런 특수용품을 왜 집에도 비치해놓나요"라며 트집을 잡았다.

일각에서 박원순 후보의 부인이 만든 도시락은 초밥이 아니라 월남쌈밥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박원순 부인이 사준 도시락이 스시가 아니라 월남쌈밥이란 의견도 있네요. 월남쌈밥을 집에서 도시락으로 해먹는다? 대단한 8억원 빚쟁이 가족입니다. 박원순 부인이 싸준 도시락 국물 컵은 400개에 10만 2400원하는 종이 특수컵이다"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그러나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과 언론에 보도된 사진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 메뉴는 고구마였다. 각 언론사들이 찍은 사진에도 박원순 후보가 자신의 고구마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

박원순 도시락 지적에 변희재 망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순 도시락 지적에 변희재 망신, 나이먹었으면 나이값하길", "박원순 도시락 지적에 변희재 망신,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박원순 도시락 지적에 변희재 망신, 트위터의 신이네", "박원순 도시락 지적에 변희재 망신, 트위터로 그만 떠들어", "박원순 도시락 지적에 변희재 망신, 변희재 트위터 글쓰기 전에 안경부터 닦아", "박원순 도시락 지적에 변희재 망신, 죄없는 박원순 후보에게 비난은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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