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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사전투표 인증샷 공개 "인증샷 보내주시면 하트 쏩니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원순 후보는 부인 강난희 씨와 함께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오전 7시 40분 구로3동쯤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투표를 마친 박 후보는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한 것처럼 낡은 생각, 낡은 정치, 낡은 시대와 결별하고 이제는 새로운 정치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사전투표를 비롯한 투표율을 높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투표 후 사전투표소 안내 표지판이 서 있는 곳에서 부인과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자신의 얼굴만 크게 나온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2일 이후 처음으로 박 후보의 부인 강 씨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강 씨는 그동안 조용한 행보를 보여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제기한 '잠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날 박 후보는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의미에서 이날 투표에 참여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박원순 사전투표 모습에 "박원순 사전투표 하셨군요", "박원순 사전투표 인증샷, 구로구네요", "박원순 사전투표 인증샷, 6월 4일 날 안되시는 분들은 꼭 사전투표라고 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6·4 지방선거에서 전국적 단위로는 사상 처음 시행되는 사전투표제 관련 정보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찾아보면 된다. 사전투표소, 사전투표시간, 사전투표 유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