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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디저트 창업 아이템이 뜨는 이유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26 16:02


단순히 커피와 몇몇 디저트만 팔던 시장경쟁체제에서 디저트 전문점이 요즘 주목받고 있다.

일반 디저트들과는 차별화되고 독특한 맛을 나타내는 디저트들의 성장세는 작년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카페 프랜차이즈가 지닌 '문화 공간'이란 선까지는 넘보고 있지 못한 상태.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디저트만을 판매한다는 타이틀 아래, 카페 프랜차이즈의 전유물이었던 '문화 공간'이란 영역까지 확보할 수 있는 한 창업아이템이 이슈가 되고 있다.

THE WORLD DESSERT CAFE로 디저트 및 카페시장에 당찬 포부를 내던지고 있는 TO THE DIFFERENT ?가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투더디프런트는 일반적인 디저트 전문샵의 개념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디저트들만을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 프리미엄 샵이다. 일반 디저트 샵에서는 맛 볼 수 없었던 진귀한 디저트들만을 판매한다는 모토다.

45평형의 최소 평수 및 고대 그리스와 현대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최고급 블랜딩 3종류 커피 및 이를 추출하는 이태리제 프리미엄 머신, 각 카페 프랜차이즈들에서 한정되었던 고급차들과 생과일쥬스, 버블티, 빙수, 아이스크림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음료뿐 아니라 대부분의 디저트 전문샵에서는 느끼지 못하였던 대화와 소통의 '문화 공간' 이미지까지 함께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뉴란 부분에서 높은 퀄리티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도합 수천평에 달하는 생산 전문 시스템 라인은 일반 카페 프랜차이즈나 디저트 카페에서는 유지하기도 힘들 정도의 높은 비용 및 기술집약이 요구된다. 단순히 외국에 맛있는 디저트들이 있음에도 불구, 생산기반이 이뤄지지 않아 판매가 불가했던 여타 카페 프랜차이즈와 디저트 전문 카페와는 확연히 다른 구조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한 곳에서 전 세계적인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는 곳은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카페형 월드 디저트 카페에 대한 수요가 적지않을 전망이다. 소비자층의 다양성은 카페 프랜차이즈가 가진 '문화 공간'이라는 강점을 이끌어낼 수 있다.


투더디퍼런트 가맹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는 약 1개월 남짓 되었지만, 올 여름에만 전국 100개 동시 오픈이 예측된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창업에서는 상권과 서비스 마인드 등도 중요한 성공요인인 만큼 이런 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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