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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임팩트 마니아 모여라! 단독 오프라인 게임 페스티벌 개최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08:57


"더비임팩트 마니아들 모여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부산경남(옛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모바일 매체에 익숙한 젊은 층에게 올 바른 경마 문화 보급과 혈통스포츠로서의 경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 경마공원 광장에서 '더비임팩트 게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모바일 매체에 익숙한 젊은 층에게 올바른 경마 문화를 알리고, 오프라인 경마 참여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구·축구 등 대부분의 스포츠가 콘솔이나 온라인(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 경마를 활용한 게임은 드물다. 사행성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하지만 베팅 같은 요소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모바일 '더비 임팩트'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경주마 육성 게임이다. 일본의 대표 경주마 게임으로 NHN엔터가 국내 시장에 맞게 현지화 작업을 진행, 한국 최초의 풀 3D 경주마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더비임팩트'의 진짜 매력은 완성도 높은 '생산·육성' 콘텐츠에 있다. 경주에 나가 승패를 가리는 그 자체보다는, 직접 마주가 되어, 목장을 운영하고, 궁합 좋은 씨수말과 씨암말을 교배시키고, 경주마의 특징(적성거리, 스피드, 스테미너 등)에 따른 맞춤형 훈련을 거쳐 경주에 출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성기가 지난 경주마는 씨수말로 은최시켜 교배에 활용할 수 있어 경마의 생산환류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더없이 유익한 게임인 셈이다.

실제 경주마 및 기수 데이터를 반영해 게임의 사실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예시장', '카메라 판독', '날씨' 등의 다양한 연출과 실제 경주와 동일하게 진행되는 경주일정은 마치 실제 경마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말이 성장기와 전성기, 쇠퇴기를 거치는 동물인 만큼 교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실제 말처럼 교배는 4월에만 할 수 있고, 11개월 이후에 망아지가 태어난다. 경마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게임이고, 경마를 전혀 모르더라도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해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별도의 참가 신청이 필요 없다. 당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경마공원을 찾은 방문자 중 스마트폰에 더비임팩트 게임을 설치 후 광장 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2명이 겨루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진행은 오전과 오후 걸쳐 4타임으로 진행 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말케릭터인형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일 방문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규 더비 임팩트 설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돈짜리 황금 경주마와 10만원상당의 게임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초청가수 김단아, 게임 레크레이션, 겨울왕국 케릭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는 연간 200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총매출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선 대중 레저스포츠이지만 선입견 때문에 젊은층에 어필하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게임 더비임팩트 공식카페를 통해 첫 경마장 방문 인증샷을 올리며 소감을 전하는 등 호응이 좋아 '더비임팩트' 게이머를 위한 단독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더비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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