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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울린 진세연 커넥미 프로필 정보 '네티즌' 관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16:47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에서 박훈(이종석)을 둘러싼 본격적인 음모의 실체가 드러났다. 박훈은 애타게 찾던 송재희(진세연)을 만났다고 생각했지만 한승희(진세연)는 자신이 송재희가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한다.

박훈은 오수현(강소라)의 휴대폰을 뺏어 한승희의 커넥미 속 프로필 정보와 가족 사진을 주의 깊게 보지만, 한승희는 송재희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 또 가족 사진 속 한승희의 아버지 역시 박훈이 알고 있는 송재희 부친과는 전혀 달랐다. 주목할 것은 커넥미 화면에서 한승희의 깨알 같은 프로필 정보와 사진들이다.

동경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마취통증과 의사 한승희는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눈', '즐겨 부르는 노래-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자신 있는 요리-빵 굽기' 등 작가의 캐릭터 설정과 한승희의 다양한 사진으로 세심하게 고민한 제작진의 디테일함이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진세연 커넥미 속 깨알 같은 디테일", "닥터이방인 제작진의 디테일함에 감탄했다", "진세연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진다", "아버지가 다른 사진까지 준비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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