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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구본철)가 지난 21일 경남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시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구는 아가방앤컴퍼니는 NC 다이노스와 제휴를 통해 '아가방 홈런존'을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지난해 시작된 '아가방 홈런존'은 프로야구 시즌 동안 NC 다이노스 팀이 홈런 1개를 기록할 때마다 50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해 총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터'에 전달 한 바 있다.
구본철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아가방 홈런존'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수유실 설치 및 임산부 교실 등 임산부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가방앤컴퍼니는 사회환원을 위해 NC 다이노스 마산구장을 포함해 전국 약 20개 야구장 및 공원 내 수유실 설치 및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간 약 3만여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 및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임산부교실을 운영 중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