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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인테리어 '국대포차'…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 두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11:29



실내포차 '국대포차'가 편안한 복고풍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 맛으로 불경기에도 눈길을 끌고 있다. 국대포차는 2011년 서울 신촌에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2012년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80년대와 90년대 길거리 포장마차와 같은 분위기를 내는 친서민적인 공간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흑백 사진과 옛날식 꼬마전구, 주황색 천막과 포장마차 지붕 등을 인테리어에 사용해 소박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국대포차의 차별화된 메뉴도 눈길을 끈다. 전통적인 포장마차 안주를 콘셉트로 요즘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준 메뉴들로 구성돼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전설의 닭똥집 통마늘구이'는 포장마차의 단골 안주인 닭똥집을 본사에서 개발한 특제 소스로 조리해 맛에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분기별 신 메뉴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해 새로움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메뉴의 가격대는 1만1000원~1만8000원까지 다양하다. 가맹점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Cookless 시스템을 통해 팩제품으로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초보 포차창업자들도 본사 교육만 이수하면 전문 주방장급으로 요리할 수 있어 주방장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국대포차 관계자는 "경험 부족으로 포장마차 창업을 어려워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본사의 슈퍼바이저가 창업 안내와 상담, 사전 교육 및 매장의 오픈까지 일대일 맞춤형으로 편하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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