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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not stupid' 티저광고, 온라인에서 인기몰이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10:56


현재 공중파와 케이블TV 등에 5초 분량의 ?은 티저 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I am not stupid'라는 티저 광고는 기존에 없던 이색적인 소재와 뛰어난 영상미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티저광고는 회사명과 상품명을 밝히지 않고 노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발시킨 후 천천히 회사명을 공개하고 일정 시점에 도달해 모든 것을 공개하는 광고 방법이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I am not stupid' 티저 광고의 내용은 '뻥이요', '삐에로', '공갈 젖꼭지', '시한폭탄' 등을 포함해 총 10 종류이며 각 광고마다 5초 가량 짧게 노출되고 있지만 신선한 소재로 온라인 상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끄는 광고는 추억의 뻥튀기를 소재로 한 '뻥이요' 티저 광고이다. '뻥이요' 편에서는 뻥튀기 기계를 터트린 후 슬며시 웃는 아저씨의 모습과 귀를 막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현재 티저 광고를 실시하고 있는 회사는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황이지만 개별 광고가 화려하고 세련된 영상미를 갖추고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고 있다. 특히 대중에게 어필하려고 하는 브랜드나 제품, 서비스 등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지만 반전의 스토리를 갖추고 있어 꾸준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슨 광고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눈길이 간다", "광고가 몇 종류인지 세어보고 있다", "도대체 회사가 어디길래 이렇게 사람 애간장을 태우냐", "I am not stupid 옆에 있는 여우 꼬리가 귀엽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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