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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펙, 3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5-18 15:03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3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이 오는 5월 21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메라크&파드룸에서 개최된다.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와인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대회로 자리잡은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매년 걸출한 소믈리에들을 배출하고 있다.

2차 예선은 소믈리에 부문 및 일반인 대상의 어드바이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소믈리에 부문에서는 지난 3월 27일 진행된 1차 예선 응시자 중 상위 16명과 역대 한국 소믈리에 대회 수상자 5명을 포함, 총 21명의 소믈리에가 참석해 경합을 벌인다. 이들 중 7명이 7월 8일에 개최 예정인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최종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일반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어드바이저 부문에서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3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벌인다. 1·2차 예선 결과를 합산하여 최고득점자 1인에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가 수여되며, 소비자가 50만 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제13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현장에서의 경험과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답안을 작성하는 필기시험 및 와인을 시음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와인 구술 시험과 더불어 실제 레스토랑과 같은 상황에서 고객 응대 및 와인 서비스 능력을 평가하는 하는 실기시험이 진행 될 예정이다.

소믈리에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제3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부문도 2차 예선에서 진행된다. 최고득점자 1인에게는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라피트 로칠드 와인 1병, 라피트 로칠드 소유 와이너리 투어 및 인턴십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지게 된다. 2012년에 이어 제3회 그랑프리 프로마쥬 부문의 치즈 페어링 시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2차 예선에는 결선 심사위원장이자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출제 위원인 보르도 아끼뗀 지역 프랑스 소믈리에 협회(UDSF B.A) 명예 회장인 장 파스칼 포베르(Jean Pascal Parbert)가 특별히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엄정함을 잃지 않을 예정이다.

'제 13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차 예선 결과 발표는 6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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