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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아홉시반' 김제동 모델 선정 "친근함으로 승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16:49



보해양조(대표이사 유철근)가 신제품 '아홉시반'의 모델로 김제동을 선정했다. 김제동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와 '힐링캠프'를 통해 대중들에게 친한 형, 이웃집 오빠 같은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방송인이다.

보해양조는 친숙하고 편한 이미지를 지닌 김제동이 함께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은 이미지로, 소주 제품 콘셉트와 잘 맞물렸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김제동은 '아홉시반' 모델로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홉시반은 주류업계에서 유일하게 17.5도, 용량 375ml의 저도수 소주다. 보통 19도인 소주 도수를 1.5도 낮춘 만큼, 용량을 360ml에서 375ml로 늘려 도수 인하로 인한 원가 절감을 소비자에게 직접 환원했다. '아홉시반'이라는 제품명은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 상징적 의미의 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주 '아홉시반'이 놓여진 곳에서는 소중한 사람들과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제동 모델 선정과 함께 최근 '아홉시반'의 김제동 광고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뉴스보도 형식으로 제작된 이 동영상은 김제동이 한 대학 강당에서 제품명을 나타내는 '아홉시반 주(酒)립대학'의 제1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장면이 재미있게 연출됐다. 이 영상은 '아홉시반 주립대학' 사이트( www.ahsvuniv.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김제동은 소주 밖에 안 마신다고 공언할 정도로 소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지닌 방송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김제동만의 특유의 입담과 재치가 '아홉시반' 소주모델로 활약하면서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품명처럼 소중한 사람들과 '진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김제동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되는 광고로 소비자들과 친밀감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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