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시대] DIY장식장 전문업체 '마이뮤지엄'
최근 박근혜 정부가 내건 '창조경제'와 맞물려 1인 창조기업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실 창업에 있어 '콘텐츠'에 해당되는 제품(완성품)의 완성도는 학생창업이나 1인 창업이라고 해서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1인 창조기업'을 목표로 하는 예비창업자 제품이 기존 제품들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디자인도 우수하다.
이 회사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동급 이상의 우수한 재질로 제품을 제작하며 거품 없는 DIY장식장을 지향하고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처음 설계시에 고객의 필요(Needs)를 충분히 감안하고 힐링의 요소-서비스 요소를 추가로 첨가하여 1인 창조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마이뮤지엄'의 제품은 타 업체의 제품과 달리 사출된 알루미늄을 기본 소재로 끼워 맞추는 조립 형태로 만들기에 다양한 사이즈, 여러 부품들을 조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최대표는 "국내 DIY장식장 전문업체로서 끊임없는 제품 연구 개발 및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통해 DIY장식장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마이뮤지엄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 2014년도 사업진행사항은 어떻습니까?
아직은 회사라고 이야기하기 어려울 정도의 사업규모이지만 제가 취미를 즐기고, 그 취미를 바탕으로 사업을 하기에 조금씩 이름을 알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우편으로 보낼만한 크기와 안전성을 갖춘 진열장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 수행하시는 일련의 사업들 중 가장 성과가 큰 사업은 무엇입니까?
간혹 취미 동호회에서 적절하게 장식할 가구나 진열대를 찾는 질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저희 업체를 추천하시는 것을 볼 때, 지난 2년간 이룬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매우 한정적인 분야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기에 좀 더 다양한 시장개척이 절실하기도 합니다.
- 회사설립 이후 회사의 비전에 관하여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자본 규모도 작고 직원도 없기에 주문 후 배송까지가 더딘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직접 제작, 수요자와 공급자 간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의 결과물이 탄생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회사가 지향하는 2014년 올해의 목표는 현재 이루고 있는 시장에서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가 학교 및 교육기관의 환경에 맞추어 DIY장식장 뿐만 아니라 양질의 '문화콘텐츠'까지 함께 제공하는 사업을 구축하여 미국 일본 등에 수출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소비자신뢰기업의 가장 중요한 덕목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본적인 소비자에 대한 친절과 빠른 AS등이 밑바탕이 되는 가운데 소비자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제품을 알려드린다면, 회사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는 자연스럽게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경제팀 gh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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