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인 'LG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와 '심박 이어폰(Heart Rate Earphones)'의 글로벌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LG 피트니스 앱'을 비롯해,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런키퍼(Runkeeper)', '맵마이피트니스(MapMyFitness)'등 다양한 건강관리 앱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폴라(Polar), 와후(Wahoo), 제퍼(Zephyr) 등 타 심박 기기 제품들과도 앱을 통해 연동 가능하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편안한 착용을 고려해 밴드 한 쪽이 뚫려 있고, OLED 터치 스크린에는 시계, 날짜, 사용자의 활동 정보 등이 표시된다. 전화와 문자 수신을 알려주고,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밴드 사이즈에 따라 대형, 중형, 소형 등 3가지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5일이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가속도 센서와 고도계를 통해 이동 거리, 속도,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등의 운동량을 측정한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좌우로 넘기면 측정된 신체 활동량을 볼 수 있다.
'동작 인식 알고리즘(Motion-sensing Algorithm)'은 사용자가 시계를 보는 동작에서처럼 손목을 돌리면 자동적으로 스크린을 켜준다. '워크아웃(Workout)' 모드는 사용자의 운동 기록을 관리해준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LG 피트니스 앱'을 통해 특정 심박 측정기와 연동되며,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의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혈류량 측정해 심박 정보 알려 주는 '심박 이어폰'
'심박 이어폰'은 귀 뒤쪽으로 착용하는 클립온(Clip-on) 형태의 이어폰이며, 사용자의 심박동을 측정한다. 이 제품은 귀에서 혈류량을 체크해 심박동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심박 이어폰'을 'LG 피트니스 앱'에 연결하면 사용자에게 실시간 심박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심박 이어폰'은 귀 속에 쏙 들어가는 커널형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리모트 컨트롤러를 통해 수신 전화를 받거나 끊고, 혹은 거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LG 라이프밴드 터치'와 '심박 이어폰'의 미국 판매가격은 각각 149.99달러, 179.99달러.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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