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여성이 11층 높이 에어컨 실외기 위에 서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이 여성은 계속되는 설득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등 자살 시도로 보이지 않았다. 또한 여성은 경찰과 소방관들의 접근에 대해 예민하게 행동하기도 했다.
결국 중년의 여성 호텔종업원이 그녀를 창가쪽으로 유인했고, 소방관들이 그녀를 낚아채 구조했다.
또한 경찰은 해당 객실에서 약물을 사용한 흔적도 발견했다.
한편, 이 여성은 현재 경찰서에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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