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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 받아… 현재 회복중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간밤에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건희 회장은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오자마자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심장 상태가 안정되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았다.
스텐트 삽입 시술은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높이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심근경색환자에게 시행된다.
이건희 회장의 입원 소식에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출장을 갔다가 이날 오전 예정을 앞당겨 귀국했다.
이건희 회장은 1990년대 말 폐 림프암으로 수술을 받는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도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하며 약 열흘정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바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건희 심폐소생술 소식에 "이건희 심폐소생술까지 받고 정말 위험했네요", "이건희 심폐소생술 후에 심장 혈관 수술도 받으셨군요", "이건희 심폐소생술을 받으셨다고요? 지금 이건희 나이가 어떻게 되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