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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보호 기능성신발 제작·판매업체인 (주)슈젠코리아(경영대표 김무상)와 미리내운동본부(대표 김준호, www.mirinae.so)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함께 위안부 피해할머니, 정대협 활동가, 수요집회 참여자에게 총 80켤레의 신발을 전달했다.
김무상 슈젠 경영대표는 "수요시위가 1100회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길은 요원해 보인다"며 "노구를 이끌고 매주 시위에 나서고 있는 할머니들의 건강과 활동가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신발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도 "한·일 관계가 소원해진 가운데 일본 고위층의 역사왜곡 발언이 이어지며 위안부 문제 해결을 바라는 피해 할머니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능성신발 제공이 할머니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