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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의 소셜커머스 티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 사랑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티몬이 모바일 조사업체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은 평균 6분으로 애인 140분, 친구 97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적다.
티몬은 캠페인 홍보를 위해 제작한 동영상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배포한다. 영상은 티몬이 지난 3월 메가박스 신촌점에 부스를 설치해 고객들이 부모님에게 전화 상으로 '엄마, 아빠 사랑해'라고 외쳤을 때 보여지는 다양한 반응들을 담았다.
이에 대한 부모님들의 반응은 흥미로웠다. 평소 같지 않은 자식들의 사랑표현에 "낮술 하셨어요?", "군대가?", "돈 필요해?"라는 의아한 반응을 보이거나 놀라서 무작정 웃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가 하면 "내가 더 많이 사랑해", "알러뷰" 등의 애정으로 답하거나 자녀와 부모가 함께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었다.
티몬 신현성 대표는 "평소 한 가족이라도 부모와 자녀간 애정표현을 하기란 쉽지가 않은데 이번 '엄마, 사랑해' 캠페인을 통해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소통의 폭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