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전국민을 아픔을 치유하는 치유힐링곡 '모두함께(부제:힘내라 대한민국)'를 발매한 순정소년 멤버들의 남몰래 선행을 펼쳐온 소식들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상비약이라 판단한 소속사 대표가 매니저에게 지시한 것이었고, 순정소년 멤버들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길 원했던 것. 수많은 구호물품들이 비치된 현장의 상비약 중에는 청심환이 없었기에 실종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날 저녁 서울로 올라온 뒤 청심환을 200개 더 준비해 순정소년 멤버들과 매니저는 이튿날 다시 진도로 내려갔고 청심환을 체육관 구호물품센터에 전해주고 늦은 오후까지 자원봉사를 하고 서울로 돌아왔다고 전해졌다.
순정소년은 아이티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1일 전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픈 치유힐링곡 '모두 함께'를 발매하며 각종 화제를 낳고 있으며, 순정소년&the peace '모두함께'(힘내라 대한민국)의 음원 다운로드 인증샷이 트윗상에서 전해지며 함께하는 아름다운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순정소년&the peace'의 모두함께(http://youtu.be/Kz0M9M5sBEs) 수익금은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과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에 전액 기부되어 형식상이 아닌 실질적으로 희생자 가족들에게 쓰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 전해졌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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