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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2호선 지하철 사고 방문, 변희재 일침 "쾌감에 떨지 말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02 20:26


2호선 지하철사고, 변희재-박원순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상왕십리역 2호선 지하철 사고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 시장에게 한마디 던졌다.

2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원순은 또 쾌감에 부르르 떨지 말고 즉각 현장에 가서 서울시민 구조하십시오"라며, 인터넷커뮤니티 수컷닷컴에 게재된 "박원순의 서울시-어이없는 사망 사건, 사고 연속-이번엔 또 지하철 사고"라는 글을 링크하며 박원순 시장을 조롱했다.

이어 "세월호로 박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자들이 이번에 박원순 퇴진 요구하는지 잘 지켜봅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32분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앞선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중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한 것으로 전해진다. 후속 열차는 뒤늦게 앞 열차의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으나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칸이 일부 탈선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82명, 한국인 여성 116명, 외국인 2명이며, 이들은 경상자가 대부분이다. 앞 전동차 기관사 한 모 씨와 뒤 열차 기관사 엄 모 씨도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됐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5시40분경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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