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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서 열차 추돌…부상자 일부 병원으로 후송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5-02 16:22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서 열차 추돌…부상자 일부 병원으로 후송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서 열차 추돌…부상자 일부 병원으로 후송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32분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YTN은 트위터에 속보를 내고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추돌…운행 중단...목격자 "쾅 소리와 함께 정전…일부 부상"이라고 사고 소식을 전했다.

사고 발생 후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15:31분경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로 현재, 을지로입구~성수 간 내외선 모두 운행중단중입니다"라고 사고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간 접촉사고 발생. 정전과 함께 강한 충격이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내부에서는 승객끼리 부딪히고 깔리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네요"라며 당시 아찔했던 현장 상황을 덧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객 10여명이 다쳤고 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대피 중이며, 부상자 일부는 한양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구급차 10여대 나갔다"며 "(현장에서) 열차 한 칸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메트로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성수에서 시청방면 지하철 2호선 운행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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