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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서 열차 추돌…부상자 일부 병원으로 후송
이에 YTN은 트위터에 속보를 내고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추돌…운행 중단...목격자 "쾅 소리와 함께 정전…일부 부상"이라고 사고 소식을 전했다.
사고 발생 후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간 접촉사고 발생. 정전과 함께 강한 충격이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내부에서는 승객끼리 부딪히고 깔리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네요"라며 당시 아찔했던 현장 상황을 덧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객 10여명이 다쳤고 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대피 중이며, 부상자 일부는 한양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구급차 10여대 나갔다"며 "(현장에서) 열차 한 칸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메트로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성수에서 시청방면 지하철 2호선 운행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